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4
어제:
3,133
전체:
16,455,20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9.14 06:19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조회 수 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그네 / 필재 김원각


아낌없이 

다 주고도 기쁨이 넘치는 당신

그 모습 저 맑고 넓은 푸른 하늘이어라


아주 짧은 시간

머물던 떠남이

짧아, 더 그립고 소중한 당신

긴 쓸쓸함과 외로움과 고독의 인내 끝엔

언제나 소리 없이 방그레

따스한 미소이어라


비워야 

다시 채워진다고 하신 당신

떠난 뒤에 비로소 깨닫는

내 작은 마음이어라


겨울봄여름 계절을 방황하고 나면

어느새 내 곁에 다가오는 당신

우리는 잠시 함께 머물다 떠나는

가을의 나그네이어라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시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73
921 시 조각 빛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4.01.30 73
920 시 Prayer ( 기 도 )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73
919 시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74
918 시 가을나무 정용진 2021.02.11 74
917 시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泌縡 2021.02.22 74
916 시 낚시꾼의 변 1 유진왕 2021.07.31 74
915 시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07 74
914 시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74
913 시 지음 1 유진왕 2021.08.09 75
912 시 국수쟁이들 1 file 유진왕 2021.08.11 75
911 시 밑거름 강민경 2020.05.15 76
910 시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泌縡 2020.11.26 76
909 시 산행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17 76
908 시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20.02.06 77
907 시 막힌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14 77
906 시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8 78
905 시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78
904 시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78
903 시 코로나 바이러스 1 유진왕 2021.08.15 7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