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6 17:06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조회 수 1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오가닉 딸기,

오가닉 토마토, 시금치

과일이나 채소 앞에 오가닉이 붙으면

인기가 좋다

 

못 생기고 부실해도

순수한 것이 좋다는 의미일까?

겉 보다는 속을 중히 여기는

실용주의가 자리를 잡은 것일까

아무튼 괜찮은 현상인데

 

정작, 사람들은

코도 세우고 턱도 깎고

여기저기 성형을 좋아하니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오가닉을 찾는다는

청문회

시장에 가야 있는데

국회에서 찾는다고 저 야단이니

나라가 시끄럽다


  1. 꽃 앞에 서면

  2. 우리들의 애인임을

  3.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4.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5. 생의 결산서 / 성백군

  6. 11월의 이미지

  7. 초여름 / 성백군

  8. 전자기기들 / 성백군

  9. 묵언(默言)(1)

  10. 풀 / 성백군

  11. 미개한 집착

  12. 겨울의 무한 지애

  13. 걱정도 팔자

  14. 12월의 결단

  15. 산기슭 골바람

  16.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17. 꽃보다 체리

  18. 겨울 素描

  19. 틈(1)

  20.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