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03 | 시 |
손 들었음
1 ![]() |
유진왕 | 2021.07.25 | 88 |
902 | 시 | 청춘은 아직도 | 강민경 | 2019.08.06 | 89 |
901 | 시 |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17 | 89 |
900 | 시 |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 泌縡 | 2021.02.22 | 89 |
899 | 시 |
별이 빛나는 밤에
![]() |
작은나무 | 2019.03.17 | 90 |
898 | 시 | 가을빛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07 | 90 |
897 | 시 |
국수쟁이들
1 ![]() |
유진왕 | 2021.08.11 | 90 |
896 | 시 |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07 | 90 |
895 | 시 |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12 | 91 |
894 | 시 | 못난 친구/ /강민경 | 강민경 | 2018.07.17 | 91 |
893 | 시 |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26 | 91 |
892 | 시 |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14 | 92 |
891 | 시 | 정월 대보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8.06 | 92 |
890 | 시 | 코로나 바이러스 1 | 유진왕 | 2021.08.15 | 92 |
889 | 시 |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 泌縡 | 2020.11.26 | 93 |
888 | 시 | 꽃샘추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7 | 93 |
887 | 시 | 오, 노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08 | 94 |
886 | 시 | 하늘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22 | 94 |
885 | 시 |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03 | 94 |
884 | 시 | 그리움의 시간도 | 작은나무 | 2019.03.01 | 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