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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泌縡 김 원 각

 

모래 위를 걷다

하늘을 바라본다

싱그러운 푸르름이

바다를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밤

견우와 직녀

애틋한 사랑 이야기

그려 놓고 간

발자국위에 

내 것 이라며 도장을 찍는 동안

파도에 쓸려 지워지는 모래위에

다시 찍을 때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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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1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2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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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가을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8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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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등대 사랑 강민경 2018.05.29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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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봄 날 이일영 2014.03.21 178
606 어떤 생애 하늘호수 2017.01.20 177
605 쥐 잡아라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27 177
604 밥 타령 하늘호수 2017.12.01 177
603 닭 울음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02 177
602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泌縡 2020.04.16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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