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9 01:56

삶의 조미료/강민경

조회 수 17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삶의 조미료/강민경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사랑을 고발합니다



                                                             
  • ?
    泌縡 2020.01.09 12:18
    여행 잘하고 오셨어 고맙고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향필 하시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2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245
621 설국(雪國) 하늘호수 2016.01.10 227
620 섞여 화단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2 132
619 석양빛 강민경 2017.07.22 153
618 생의 결산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30 171
617 생각이 짧지 않기를 강민경 2017.05.05 101
616 생각은 힘이 있다 강민경 2016.09.25 141
615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1 157
614 새와 나 강민경 2020.05.02 189
613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45
612 새분(糞) 작은나무 2019.03.12 184
611 새들은 의리가 있다 강민경 2014.07.21 264
610 새들도 방황을 강민경 2016.08.24 258
609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97
608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강민경 2019.03.20 237
607 상현달 강민경 2017.11.20 219
606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96
605 삽화가 있는 곳 2 김사빈 2023.05.14 110
604 삶이 아깝다 1 유진왕 2021.08.16 125
» 삶의 조미료/강민경 1 강민경 2020.01.09 172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