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미료/강민경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백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게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내 사랑을 고발합니다.
시
2020.01.09 01:56
삶의 조미료/강민경
조회 수 175 추천 수 0 댓글 1
먹고 자고 놀고 일하고
지내놓고 보면
그날이 그날인데, 맨날
새날이기를 원해요
알면서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것도 삶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백세시대라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백 년이 하루같이 똑같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숨막히겠어요
걸핏하면 시기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게 삶의 조미료가 된다면
가끔 싸우는 것도 괜찮다고 능청을 떠는
내 사랑을 고발합니다.
-
?
여행 잘하고 오셨어 고맙고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향필 하시기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64 | 시 | 모퉁이 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14 | 120 |
| 563 | 시 | 목백일홍-김종길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7.31 | 343 |
| 562 | 시 | 몰라서 좋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16 | 77 |
| 561 | 시 |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 강민경 | 2015.06.08 | 296 |
| 560 | 시 |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20 | 102 |
| 559 | 시 |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09 | 83 |
| 558 | 시 | 못난 친구/ /강민경 | 강민경 | 2018.07.17 | 92 |
| 557 | 시 | 몽돌과 파도 | 성백군 | 2014.02.22 | 379 |
| 556 | 시 | 무 덤 / 헤속목 | 헤속목 | 2021.05.03 | 330 |
| 555 | 시 | 무 덤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106 |
| 554 | 시 | 무릉도원 1 | 유진왕 | 2021.07.30 | 132 |
| 553 | 시 | 무명 꽃/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3.27 | 345 |
| 552 | 시 | 무슨 할 말을 잊었기에 | 강민경 | 2016.03.11 | 193 |
| 551 | 시 | 무심히 지나치면 그냥 오는 봄인데 | 강민경 | 2014.04.11 | 243 |
| 550 | 시 |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08 | 146 |
| 549 | 시 | 묵언(默言)(1) 2 | 작은나무 | 2019.02.21 | 171 |
| 548 | 시 | 묵언(默言)(2) | 작은나무 | 2019.03.06 | 194 |
| 547 | 시 | 문자 보내기 | 강민경 | 2014.02.03 | 363 |
| 546 | 시 | 문학-갈잎의 노래 | 하늘호수 | 2020.03.17 | 125 |
| 545 | 시 | 물 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25 | 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