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3 17:32

동심을 찾다 / 김원각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동심을 찾다 / 김원각


오늘은 LA에 있는

Griffith Observatory * 산에 올라

저 건너 설산 ** San Gabriel Mountain Range를 보고

가슴에 품으니


희다 못해 백설 같은

하얀 눈이

달콤하게

나를 녹여주니


정말 몰라서네!

하와이에서는

느끼지 못한

그 얼만의 동심인가!


이곳 LA에서 찾다니

나의 어릴 적의

동심을 찾게 해준

당신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


지금도 흥분된 가슴은

온통 달콤한 앵두가 되어

너를 그리워하며

또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황홀한 황금빛 위에

한발씩, 한발씩 수놓으며

가고 있단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80 간직하고 싶어 泌縡 2020.11.03 120
679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95
678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8
677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62
676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61
675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66
674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78
673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76
672 가을 묵상/강민경 강민경 2020.10.06 113
» 동심을 찾다 / 김원각 泌縡 2020.10.03 109
670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9 115
669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강민경 2020.09.27 82
668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泌縡 2020.09.25 198
667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92
666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15 82
665 미소와 함께 / 김원각 泌縡 2020.09.15 137
664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1
663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07
662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55
661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泌縡 2020.08.31 70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