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31 10:10

멕시코 낚시

조회 수 12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멕시코 낚시 >

 

 

따뜻한 나라가 그립다

비 안오고 눈 안오고

작대기 하나 들고 휘젓고 댕길 수 있는 곳

아무 때고 첨벙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끝자락엔

오직 한 임

숨 죽이고 나만 기다리다가

온 몸으로 맞이하는 네가 있고

그래서 난 밤새 남행을 하고

누가 날 말려, 누가 멕시코가 멀댔어

 

슬슬 시작이네, 그러겠지?

사실은 한참일세 그려

이런저런 사정으로 입 닫고 있을 뿐

그 누구 말 맞다나

일편단심 남향이야 가실줄이 있으리요

그래서 오늘도 애를 태우고

  • ?
    독도시인 2021.08.03 14:20
    슬슬 시작이네, 그러겠지?
    사실은 한참일세 그려
    이런저런 사정으로 입 닫고 있을 뿐
    그 누구 말 맞다나
    일편단심 남향이야 가실줄이 있으리요
    그래서 난 오늘도 애를 태우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0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1 94
819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95
818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95
817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2 95
816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95
815 사막의 돌산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0 95
814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31 96
813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7 96
812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22 96
811 무 덤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96
810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96
809 겨울바람 하늘호수 2017.02.19 97
808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22 97
807 벚꽃 file 작은나무 2019.04.05 97
806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97
805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25 97
804 국수집 1 file 유진왕 2021.08.12 97
803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97
802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99
801 물냉면 3 file 유진왕 2021.08.05 99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