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30 13:14

꽃씨 / 천숙녀

조회 수 1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275E44F5146373A34.jpg

 

 

꽃씨 / 천숙녀

꽃씨는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멀리 더 멀리 날아가고 싶은 것이다
윙윙 울어 대며
한사코 옷깃 속을 파고드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푸른 그늘을 움 틔우려는
꽃씨들의 울음이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나도 그대에게 날아가는 꽃씨가 되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6.08 188
383 하늘의 눈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9 189
382 새분(糞) 작은나무 2019.03.12 189
381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189
380 어둠 속 날선 빛 성백군 2014.11.14 190
379 눈높이대로 강민경 2016.02.16 190
378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190
377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190
376 풍광 savinakim 2013.10.24 191
375 슬픈 인심 성백군 2015.01.22 191
374 간도 운동을 해야 강민경 2015.09.11 191
373 새와 나 강민경 2020.05.02 191
372 시간은 내 연인 강민경 2014.09.14 192
371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2.12.20 192
370 등대의 사랑 하늘호수 2016.05.14 192
369 곽상희 8월 서신 - ‘뉴욕의 까치발소리’ 미주문협 2017.08.24 192
368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3.13 192
»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92
366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193
365 무슨 할 말을 잊었기에 강민경 2016.03.11 193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