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64
어제:
1,583
전체:
16,513,89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04.25 22:04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빗방울 물꽃 / 성백군

 

비가 옵니다

빗방울이 땅 위를 뛰어다닙니다

닫는 곳마다 피어나는 물꽃

바닥이 단단할수록 만개합니다

 

제 몸 바수어

꽃을 피우고

땅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가꾸는

저 거룩, 기독교의 또 다른 경전인가

 

빗방울이 부서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

이제도 땅 위를 굴러다닌다면

세상의 구원은 어디에 있을까

 

저건, 예수님의 십자가의 성취

빗방울의 산화는

순간이지만

물꽃의 공덕은 영원합니다

 

     03302023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4 시 언덕 위에 두 나무 강민경 2015.01.25 285
883 시 비빔밥 2 성백군 2015.02.25 245
882 시 분수대에서 성백군 2015.02.25 205
881 시 낙화.2 정용진 2015.03.05 214
880 시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149
879 시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149
878 시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193
877 시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51
876 시 날 붙들어? 어쩌라고? 강민경 2015.03.15 261
875 시 당신의 소신대로 강민경 2015.03.15 240
874 시 바람의 필법/강민경 강민경 2015.03.15 354
873 시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27
872 시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14
871 시 무명 꽃/성백군 하늘호수 2015.03.27 345
870 시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강민경 2015.03.31 316
869 시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강민경 2015.04.05 393
868 시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6
867 시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15
866 시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206
865 시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4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