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00
어제:
1,261
전체:
16,420,70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04.25 22:04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빗방울 물꽃 / 성백군

 

비가 옵니다

빗방울이 땅 위를 뛰어다닙니다

닫는 곳마다 피어나는 물꽃

바닥이 단단할수록 만개합니다

 

제 몸 바수어

꽃을 피우고

땅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가꾸는

저 거룩, 기독교의 또 다른 경전인가

 

빗방울이 부서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

이제도 땅 위를 굴러다닌다면

세상의 구원은 어디에 있을까

 

저건, 예수님의 십자가의 성취

빗방울의 산화는

순간이지만

물꽃의 공덕은 영원합니다

 

     03302023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0 시 사랑하는 만큼 아픈 (부제:복숭아 먹다가) 윤혜석 2013.11.01 387
579 시 사랑의 흔적 하늘호수 2017.11.18 159
578 시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24 101
577 시 사랑의 미로/강민경 강민경 2019.01.07 202
576 시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강민경 2018.08.29 311
575 시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08
574 시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작은나무 2019.04.07 164
573 시 사람에게 반한 나무 강민경 2017.07.01 116
572 시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25 101
571 시 사과껍질을 벗기며 곽상희 2021.02.01 127
570 시 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2 264
569 시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0
568 시 빛의 일기 강민경 2018.11.15 112
567 시 빛의 얼룩 하늘호수 2015.11.19 229
566 시 빛의 공연 하늘호수 2015.11.30 219
565 시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21
564 시 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40
563 시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2 109
» 시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67
561 시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file 미주문협 2017.11.08 19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49 Next
/ 49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