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5 22:04

빗방울 물꽃 / 성백군

조회 수 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빗방울 물꽃 / 성백군

 

비가 옵니다

빗방울이 땅 위를 뛰어다닙니다

닫는 곳마다 피어나는 물꽃

바닥이 단단할수록 만개합니다

 

제 몸 바수어

꽃을 피우고

땅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가꾸는

저 거룩, 기독교의 또 다른 경전인가

 

빗방울이 부서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

이제도 땅 위를 굴러다닌다면

세상의 구원은 어디에 있을까

 

저건, 예수님의 십자가의 성취

빗방울의 산화는

순간이지만

물꽃의 공덕은 영원합니다

 

     03302023


  1.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Date2019.04.25 Category By정용진 Views149
    Read More
  2. 사랑하는 만큼 아픈 (부제:복숭아 먹다가)

    Date2013.11.01 Category By윤혜석 Views387
    Read More
  3. 사랑의 흔적

    Date2017.11.1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1
    Read More
  4.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Date2019.12.24 Category By泌縡 Views102
    Read More
  5. 사랑의 미로/강민경

    Date2019.01.07 Category By강민경 Views202
    Read More
  6.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Date2018.08.29 Category By강민경 Views314
    Read More
  7.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Date2018.10.14 Category By강민경 Views108
    Read More
  8.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Date2019.04.07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64
    Read More
  9. 사람에게 반한 나무

    Date2017.07.01 Category By강민경 Views118
    Read More
  10.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Date2023.07.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1
    Read More
  11. 사과껍질을 벗기며

    Date2021.02.01 Category By곽상희 Views127
    Read More
  12. 뿌리 / 성백군

    Date2019.07.0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64
    Read More
  13. 뽀뽀 광고 / 성백군

    Date2019.07.3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0
    Read More
  14. 빛의 일기

    Date2018.11.15 Category By강민경 Views112
    Read More
  15. 빛의 얼룩

    Date2015.11.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29
    Read More
  16. 빛의 공연

    Date2015.11.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9
    Read More
  17. 빛에도 사연이

    Date2019.06.06 Category By강민경 Views121
    Read More
  18. 빛 / 성백군

    Date2022.07.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0
    Read More
  19.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Date2020.06.0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9
    Read More
  20. 빗방울 물꽃 / 성백군

    Date2023.04.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6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