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446
어제:
1,421
전체:
16,424,90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05.16 21:36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훈 정책 / 성백군

 

 

꽃은 숨어 피지 않는다

어떤 꽃이든 자신을 들어낸다

삶의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꽃은 생이 길지 못하지만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후생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꽃진 자리에 열매 있다

꽃의 믿음의 대상은 잎

햇볕을 빨고 바람을 들이키며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열매가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몸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한다

 

보훈 정책이 잘 된 나라는

저절로 지경이 넓어진다

국민이 희생을 자랑으로 여기고 보람으로 알기에

다 잘산다

여기저기 꽃 천지에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0 시 봄 그늘 하늘호수 2018.03.21 52
519 시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9 115
518 시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2 164
517 시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22
516 시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7
515 시 복숭아 거시기 1 유진왕 2021.07.16 91
» 시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16 90
513 시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강민경 2013.11.17 204
512 시 보내며 맞이하며 헤속목 2021.12.31 174
511 시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23 61
510 시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1 70
509 시 별천지 하늘호수 2017.12.12 286
508 시 별처럼-곽상희 1 file 곽상희 2021.02.26 71
507 시 별이 빛나는 밤에 file 작은나무 2019.03.17 87
506 시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강민경 2013.12.03 263
505 시 별 하나 받았다고 강민경 2014.12.07 332
504 시 변신을 꿈꾸는 계절에-곽상희 미주문협 2018.03.09 141
503 시 변곡점 1 file 유진왕 2021.07.16 116
502 시 벚꽃 file 작은나무 2019.04.05 97
501 시 벌과의 동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2 9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49 Next
/ 49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