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살 영광 /성백군
수면에
이는 주름은
바람의 자국입니다
자국마다 일렁이는 울림
그 안에는
세월이 가득합니다
호수가 입 벌려
분초를 삼킬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물비늘
내 삶이
물비늘이면
주름살은 영광을 받습니다
주름살 영광 /성백군
수면에
이는 주름은
바람의 자국입니다
자국마다 일렁이는 울림
그 안에는
세월이 가득합니다
호수가 입 벌려
분초를 삼킬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물비늘
내 삶이
물비늘이면
주름살은 영광을 받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43 | 시 | 막힌 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14 | 80 |
942 | 시 |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21 | 80 |
941 | 시 |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9 | 80 |
940 | 시 |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24 | 81 |
939 | 시 | 12월 | 강민경 | 2018.12.14 | 81 |
938 | 시 |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 泌縡 | 2020.08.31 | 81 |
937 | 시 |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 泌縡 | 2020.10.10 | 81 |
936 | 시 | 세상 감옥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18 | 81 |
935 | 시 |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09 | 82 |
934 | 시 | 부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17 | 82 |
933 | 시 | 코스모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25 | 82 |
932 | 시 | 바 람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9 | 82 |
931 | 시 |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83 |
930 | 시 | 나그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9.14 | 83 |
929 | 시 | 밑거름 | 강민경 | 2020.05.15 | 83 |
928 | 시 | 밤 공원이/강민경 | 강민경 | 2020.05.31 | 83 |
927 | 시 | 가을 미련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27 | 83 |
926 | 시 |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05 | 84 |
925 | 시 | 꽃 뱀 | 강민경 | 2019.07.02 | 84 |
924 | 시 | 럭키 페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09 | 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