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5:34

홍시-2 / 성백군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홍시-2 / 성백군

 

 

처음 만났을 때는

땡감이더니

오래 같이 살다 보니 홍시가 되었답니다

 

신랑에서

영감이 되기까지의 시간은

파도였습니다

 

, 막돌

풍랑 앞에 모서리를 지우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속까지 비웠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하다고

시도 때도 없이 덤비는 마누라

 

그게 다

세월 속, 땡감을 버물린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1380 - 04112024

 


  1.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2. 희망 고문 / 성백군

  3.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4. 회귀(回歸)

  5.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6. 황홀한 춤

  7.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8. 황혼에 핀꽃

  9. 황혼 결혼식 / 성백군

  10. No Image 19Apr
    by 하늘호수
    2023/04/19 by 하늘호수
    in
    Views 85 

    황토물 / 성백군

  11. 환생

  12. 화장하는 새

  13. 화장 하던날

  14. 화려한 빈터

  15. 홍시-2 / 성백군

  16. 홀로 달 / 성백군

  17. No Image 28May
    by 하늘호수
    2024/05/28 by 하늘호수
    in
    Views 9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18. 혀공의 눈

  19. 헤 속 목 /헤속목

  20.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