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67
어제:
3,685
전체:
16,729,81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5.04.10 17:18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초고속 사랑 / 성백군

 

 

저녁 하늘에

초승달이 떴다

 

야윈 저 눈썹달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나를 따라다닌다

 

배가 고픈가, 정에 굶주린 걸까

 

날마다

산책을 하며

동행하여 주었더니

앞에서 밝히고 뒤에서 비추며

점점 커진다

내가 달 속에 있고

달빛이 내 길 위에 가득하고

 

어느새 만월이다

그동안 나를 임신한 걸까, 보름 만에?

만삭이라니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6 시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3.13 199
595 시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6 199
594 시 슬픈 인심 성백군 2015.01.22 198
593 시 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17 198
592 시 정상은 마음자리 하늘호수 2017.03.05 198
591 시 양심을 빼놓고 사는 강민경 2017.01.16 198
590 시 7월의 생각 강민경 2017.07.07 198
589 시 밤바다 2 하늘호수 2017.09.23 198
588 시 풍광 savinakim 2013.10.24 197
587 시 감기 임 강민경 2016.04.10 197
586 시 풀루메리아 꽃과 나 강민경 2016.04.10 197
585 시 바람의 면류관 강민경 2017.06.01 197
584 시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26 197
583 시 물 춤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25 196
582 시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196
581 시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1 196
580 시 태아의 영혼 성백군 2014.02.22 195
579 시 올무와 구속/강민경 강민경 2019.06.11 195
578 시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195
577 시 겨울 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8 19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