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8
어제:
1,569
전체:
16,514,07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5.05.29 17:42

오월의 찬가

강민경
조회 수 3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월의 찬가/강민경

 

 

          산천을 에두른

          흙과 물과 햇빛과 바람이

          어우러진

 오월의 찬가는

 윤기 자르르 흐르는

 푸른 숲 속으로 흐드러진

 나무와 꽃들이

 베푸는

 향기의 축복입니다

 

 흙이 풀어낸 거리거리에서

 펄펄 일어서는 초목들

 하늘 따라가는 침묵을 깨우듯

 보리밭 헤집는

 종달새 청아한

 노랫소리에

 

 저절로 젖어

 오월 푸른 숲이 되고 싶은

 사람, 사람들의 부풀린 가슴

 상큼하고

 여유롭습니다

 

 어린이날

 어머니 날 앞서는

 가정의 달 훈훈한 사랑 꽃

 오월의 푸른 잔치 강산을 흔듭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시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16
243 시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69
242 시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47
241 시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2
240 시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92
239 시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97
238 시 꽃보다 체리 1 file 유진왕 2021.07.14 174
237 시 꽃보다 청춘을 강민경 2017.05.12 182
236 시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196
235 시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95
234 시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1 17
233 시 꽃, 지다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0 253
232 시 꽃 학교, 시 창작반 성백군 2014.06.14 272
231 시 꽃 앞에 서면 강민경 2018.05.11 172
230 시 꽃 속에 왕벌 하늘호수 2016.09.28 205
229 시 꽃 뱀 강민경 2019.07.02 84
228 시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201
227 시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2020.11.19 125
226 시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82
225 시 깜박이는 가로등 강민경 2015.11.06 142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