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635
어제:
4,942
전체:
16,444,141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5.05.29 17:42

오월의 찬가

강민경
조회 수 2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월의 찬가/강민경

 

 

          산천을 에두른

          흙과 물과 햇빛과 바람이

          어우러진

 오월의 찬가는

 윤기 자르르 흐르는

 푸른 숲 속으로 흐드러진

 나무와 꽃들이

 베푸는

 향기의 축복입니다

 

 흙이 풀어낸 거리거리에서

 펄펄 일어서는 초목들

 하늘 따라가는 침묵을 깨우듯

 보리밭 헤집는

 종달새 청아한

 노랫소리에

 

 저절로 젖어

 오월 푸른 숲이 되고 싶은

 사람, 사람들의 부풀린 가슴

 상큼하고

 여유롭습니다

 

 어린이날

 어머니 날 앞서는

 가정의 달 훈훈한 사랑 꽃

 오월의 푸른 잔치 강산을 흔듭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1 시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28
760 시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4.14 119
759 시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泌縡 2021.02.28 189
758 시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성백군 2014.04.12 284
757 시 외로운 가로등 강민경 2014.08.23 442
756 시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180
755 시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165
754 시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강민경 2019.04.01 66
753 시 왜 화부터 내지요 강민경 2019.12.28 150
752 시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08
751 시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15 83
750 시 옹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25 104
749 시 옷을 빨다가 강민경 2018.03.27 197
748 시 올무와 구속/강민경 강민경 2019.06.11 180
747 시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泌縡 2020.05.09 216
746 시 오해 하늘호수 2017.10.12 315
» 시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298
744 시 오월의 아카사아 성백군 2014.06.08 315
743 시 오월-임보 오연희 2016.05.01 291
742 시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3 8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0 Next
/ 5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