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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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 시조 |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 독도시인 | 2021.06.11 | 123 |
382 | 시조 |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 독도시인 | 2021.07.09 | 289 |
381 | 시조 | 2019년 4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0 | 98 |
380 | 시조 |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4 | 90 |
379 | 시조 | 2월 엽서 . 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5 | 124 |
378 | 시조 | 2월 엽서 . 2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6 | 125 |
377 | 시조 | 2월 엽서.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1 | 158 |
376 | 시조 | 3월의 노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2 | 71 |
375 | 시조 |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8 | 490 |
374 | 시조 |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1 | 129 |
373 | 시조 | NFT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3 | 156 |
372 | 시조 | 숨은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9 | 179 |
371 | 시조 | 年賀狀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12.31 | 324 |
370 | 시조 | 가슴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2 | 144 |
369 | 시조 |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6.17 | 105 |
368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2 | 104 |
367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0 | 103 |
366 | 시조 | 거미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7 | 141 |
365 | 시조 | 거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2 | 118 |
364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9 | 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