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指紋
몸속에는 둥근 마음 키워가며 사는 날
가슴에 금이 갔다
숨이 턱 막힌 영혼
공기도 굳어져갔다
아무도 모르게 차양을 쳤지
영혼이 가려웠다, 가려워 긁던 손가락 끝
시들시들 말라갔다
지문이 사라졌다
손가락 지워진 지문을
나이테로 더듬어보는 저녁
지문指紋
몸속에는 둥근 마음 키워가며 사는 날
가슴에 금이 갔다
숨이 턱 막힌 영혼
공기도 굳어져갔다
아무도 모르게 차양을 쳤지
영혼이 가려웠다, 가려워 긁던 손가락 끝
시들시들 말라갔다
지문이 사라졌다
손가락 지워진 지문을
나이테로 더듬어보는 저녁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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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시조 |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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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8 | 111 |
342 | 시조 |
깊은 계절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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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06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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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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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라, 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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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 시조 |
꽃 무릇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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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등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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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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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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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08 |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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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裸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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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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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법落法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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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장落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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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 시조 |
난전亂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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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28 | 112 |
330 | 시조 |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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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03 | 134 |
329 | 시조 |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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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07 | 63 |
328 | 시조 |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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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09 | 70 |
327 | 시조 |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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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5 | 104 |
326 | 시조 |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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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1 | 123 |
325 | 시조 |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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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3 | 114 |
324 | 시조 |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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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4 | 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