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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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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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10 | 113 |
342 | 시조 |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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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9 | 130 |
341 | 시조 |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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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8 | 111 |
340 | 시조 |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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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7 | 103 |
339 | 시조 |
낙장落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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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6 | 107 |
338 | 시조 |
곡비哭婢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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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5 | 207 |
337 | 시조 |
아득히 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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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4 | 93 |
336 | 시조 |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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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3 | 388 |
335 | 시조 |
거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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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2 | 115 |
334 | 시조 |
설날 아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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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1 | 128 |
333 | 시조 |
함박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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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31 | 125 |
332 | 시조 |
아버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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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30 | 115 |
331 | 시조 |
어머니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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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9 | 165 |
330 | 시조 |
추억追憶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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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7 | 228 |
329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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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6 | 127 |
328 | 시조 |
고향 풍경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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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5 | 129 |
327 | 시조 | 동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4 | 119 |
326 | 시조 |
먼-그리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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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3 | 122 |
325 | 시조 |
훌쩍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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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2 | 151 |
324 | 시조 |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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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1 |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