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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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 시조 |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8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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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 시조 | 실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7 | 101 |
276 | 시조 |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7.29 | 101 |
275 | 시조 | 독도-고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5 | 102 |
274 | 시조 |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3 | 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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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 시조 | 기다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8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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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2 | 103 |
269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0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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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 시조 |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7 | 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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