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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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시조 | 두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7 | 181 |
322 | 시조 | 연정(戀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8 | 109 |
321 | 시조 | 말의 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9 | 121 |
320 | 시조 | 다시한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30 | 86 |
319 | 시조 |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31 | 225 |
318 | 시조 | 민들레 홀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1 | 86 |
317 | 시조 | 시詩 한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2 | 82 |
316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3 | 78 |
315 | 시조 | 청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4 | 101 |
314 | 시조 | 뼈마디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5 | 139 |
313 | 시조 | 맨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6 | 139 |
312 | 시조 | 처진 어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7 | 252 |
311 | 시조 |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8 | 101 |
310 | 시조 | 야윈 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9 | 92 |
309 | 시조 |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4.10 | 124 |
308 | 시조 |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4.11 | 139 |
307 | 시조 |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2 | 93 |
306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3 | 115 |
305 | 시조 | 이제 서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4 | 183 |
304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5 | 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