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시조 | 어머니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9 | 169 |
142 | 시조 | 어제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7 | 115 |
141 | 시조 | 언 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6 | 168 |
140 | 시조 | 여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3 | 168 |
139 | 시조 | 연(鳶)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16 | 123 |
138 | 시조 | 연정(戀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8 | 108 |
137 | 시조 |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1 | 89 |
136 | 시조 | 열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1 | 72 |
135 | 시조 |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8 | 96 |
134 | 시조 | 옛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1 | 76 |
133 | 시조 | 오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8 | 117 |
132 | 시조 | 오늘도 | 독도시인 | 2024.03.10 | 73 |
131 | 시조 | 오늘도 나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9 | 105 |
130 | 시조 | 오월 콘서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5 | 105 |
129 | 시조 | 오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5 | 93 |
128 | 시조 | 옥수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30 | 89 |
127 | 시조 |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6 | 106 |
126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6 | 163 |
125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5 | 140 |
124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3 |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