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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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 시조 |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3 | 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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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2 | 135 |
276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5 | 129 |
275 | 시조 | 동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4 | 120 |
274 | 시조 |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3 | 3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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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 시조 | 뒤안길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8 |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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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 시조 | 들풀 . 1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21 | 259 |
269 | 시조 | 들풀 . 2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2 | 74 |
268 | 시조 | 등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0 | 64 |
267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31 | 176 |
266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30 | 75 |
265 | 시조 | 등나무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8 | 80 |
264 | 시조 | 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7 | 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