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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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 시조 | 말의 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9 | 122 |
202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5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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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6 | 123 |
199 | 시조 |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1 | 123 |
198 | 시조 |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 독도시인 | 2021.06.11 | 123 |
197 | 시조 |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7 | 123 |
196 | 시조 |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9 | 123 |
19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4 | 123 |
194 | 시조 | 2월 엽서 . 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5 | 123 |
193 | 시조 | 무지개 뜨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8 | 123 |
192 | 시조 | 동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4 | 124 |
191 | 시조 | 연(鳶)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16 | 124 |
190 | 시조 |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4.10 | 124 |
189 | 시조 | 환절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3 | 124 |
188 | 시조 | 노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3 | 124 |
18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8 | 125 |
186 | 시조 |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8 | 125 |
18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3 | 125 |
184 | 시조 | 2월 엽서 . 2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6 | 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