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 / 천숙녀
하늘을 이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있으랴
수면水面에
심지를 돋궈
속살 태우는 불화살
당신의 눈 속에는 꽃피는 소리가
소근소근 별 뜨는 소리가 들린다
이렇듯
신새벽 여명黎明도
당신으로 열리고
필시 당신의 몸 속 어딘가에는
메시지를 전하는 천공天孔을 숨기고
오늘도
먼동을 찢어
동창을 두드린다
열림 / 천숙녀
하늘을 이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있으랴
수면水面에
심지를 돋궈
속살 태우는 불화살
당신의 눈 속에는 꽃피는 소리가
소근소근 별 뜨는 소리가 들린다
이렇듯
신새벽 여명黎明도
당신으로 열리고
필시 당신의 몸 속 어딘가에는
메시지를 전하는 천공天孔을 숨기고
오늘도
먼동을 찢어
동창을 두드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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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7 | 115 |
229 | 시조 | 장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2 | 115 |
228 | 시조 |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0 | 115 |
227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3 | 115 |
226 | 시조 | 깊은 계절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6 | 115 |
225 | 시조 |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7 | 115 |
224 | 시조 | 어제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7 | 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