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 천숙녀
아버지는 담뱃대에 왕골을 집어넣고
시꺼먼 댓진을 조심조심 빼내시고
뻥 뚫린
새 길 따라서
가을볕 흘러들어
댓돌위에 가지런한 검정고무신 한 켤레
잠시마실 가셨는지 세상 길 떠났는지
험한 길
헤쳐 오느라
지워진 무명상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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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 | 시조 |
고사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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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 | 시조 |
눈물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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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5 | 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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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풍경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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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25 |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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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내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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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9 | 134 |
| 139 | 시조 |
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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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0 |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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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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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18 |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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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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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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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22 | 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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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08 | 134 |
| 134 | 시조 |
동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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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2 | 135 |
| 133 | 시조 |
숙녀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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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6 | 135 |
| 132 | 시조 |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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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5 | 135 |
| 131 | 시조 |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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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24 | 135 |
| 130 | 시조 |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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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03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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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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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12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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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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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30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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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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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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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14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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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진 삶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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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19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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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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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1.26 | 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