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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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 시조 | 야윈 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9 |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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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6 | 93 |
235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3 | 115 |
234 | 시조 | 아침나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8 | 172 |
233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3 | 78 |
232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6 | 130 |
231 | 시조 |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5 | 115 |
230 | 시조 |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30 | 118 |
229 | 시조 | 아득히 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4 | 100 |
228 | 시조 | 십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6 | 165 |
227 | 시조 | 실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7 | 101 |
226 | 시조 | 실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4 | 132 |
225 | 시조 | 시린 등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7 | 103 |
224 | 시조 | 시詩 한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2 | 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