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687
어제:
1,598
전체:
16,528,99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2.01.29 12:26

어머니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7d152e8ed631c80a7f15812c5c0281bcd6e4bce4

213FB2355398DB4E10.jpg

 

어머니 /천숙녀

​

​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시조 어머니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9 165
62 시조 여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3 165
61 시조 뒷모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6 166
60 시조 언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6 168
59 시조 독도 -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2 168
58 시조 펼쳐라, 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7 169
57 시조 부딪힌 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4 170
56 시조 벽화壁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4 171
55 시조 젖은 이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7 171
54 시조 아침나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8 172
53 시조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4 172
52 시조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4 173
51 시조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2 174
50 시조 퍼즐 puzzle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5 175
49 시조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8.21 175
48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31 176
47 시조 ​숨은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9 178
46 시조 두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7 179
45 시조 이제 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4 183
44 시조 몽돌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7 185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20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