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어머니 /천숙녀
언 강 / 천숙녀
독도 -해 / 천숙녀
뒷모습 / 천숙녀
담보擔保 / 천숙녀
묵정밭 / 천숙녀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십일월 / 천숙녀
종자種子 / 천숙녀
우리 사랑 / 천숙녀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반성反省 / 천숙녀
방출放出 / 천숙녀
물소리 / 천숙녀
독도-별 / 천숙녀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2월 엽서.1 / 천숙녀
훌쩍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