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 / 천숙녀
남들은 쌓으려고 기氣를 쓰는 세상일에
한 생애 허물며 살아야하는 숙명인가
살점이
깎이어가도
버리며 사는 날들
네 몸이 검게 타도 남의 허물 덮어주는
실수와 잘못들은 남몰래 지워주다
네 몸은
티끌로 남는
산화散花의 길 걷고 있다
지우개 / 천숙녀
남들은 쌓으려고 기氣를 쓰는 세상일에
한 생애 허물며 살아야하는 숙명인가
살점이
깎이어가도
버리며 사는 날들
네 몸이 검게 타도 남의 허물 덮어주는
실수와 잘못들은 남몰래 지워주다
네 몸은
티끌로 남는
산화散花의 길 걷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위로慰勞 / 천숙녀
느티나무 / 천숙녀
지우개 / 천숙녀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오늘 / 천숙녀
분갈이 / 천숙녀
이 가을 / 천숙녀
잡초雜草 / 천숙녀
그립다 / 천숙녀
손을 씻으며 / 천숙녀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나팔꽃 / 천숙녀
침針 / 천숙녀
575 돌 한글날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