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 천숙녀
안마당에 뛰놀던 일곱 살 꼬맹이가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 내 달리던
새하얀 세일러복에 갈래 머리 여중생이
나팔 바지 청바지 입고 통 기타 튕기던 손
묏 등에서 들려주던 젊은 날 이야기가
포크 송 노래가 되어 귀 울림으로 들리는데
오늘은 거울 속에 마주 앉은 나를 보니
한의원 집 막내딸 머리가 허옇구나
어느새 실타래 풀듯 세월이 흘렀구나
훌쩍 / 천숙녀
안마당에 뛰놀던 일곱 살 꼬맹이가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 내 달리던
새하얀 세일러복에 갈래 머리 여중생이
나팔 바지 청바지 입고 통 기타 튕기던 손
묏 등에서 들려주던 젊은 날 이야기가
포크 송 노래가 되어 귀 울림으로 들리는데
오늘은 거울 속에 마주 앉은 나를 보니
한의원 집 막내딸 머리가 허옇구나
어느새 실타래 풀듯 세월이 흘렀구나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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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시조 |
지문指紋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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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6 |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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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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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01 | 83 |
341 | 시조 |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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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30 | 84 |
340 | 시조 | 수채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8 | 85 |
339 | 시조 |
민들레 홀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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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1 |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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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친 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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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7 | 85 |
337 | 시조 |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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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16 | 85 |
336 | 시조 |
침針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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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09 |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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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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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20 | 85 |
334 | 시조 |
다시한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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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30 | 86 |
333 | 시조 |
풍경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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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9 | 86 |
332 | 시조 |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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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08 | 87 |
331 | 시조 |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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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01 | 87 |
330 | 시조 |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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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7 | 87 |
329 | 시조 |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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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2 | 88 |
328 | 시조 |
옥수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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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30 | 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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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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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1 | 89 |
326 | 시조 |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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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04 |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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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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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04 | 89 |
324 | 시조 |
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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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17 | 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