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
독도 -해 / 천숙녀
-
언 강 / 천숙녀
-
어머니 /천숙녀
-
펼쳐라, 꿈 / 천숙녀
-
아침나절 / 천숙녀
-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
부딪힌 몸 / 천숙녀
-
젖은 이마 / 천숙녀
-
여행 / 천숙녀
-
퍼즐 puzzle / 천숙녀
-
등나무 / 천숙녀
-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
숨은 꽃 / 천숙녀
-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
벽화壁畫 / 천숙녀
-
두엄 / 천숙녀
-
빨래 / 천숙녀
-
이제 서야 / 천숙녀
-
몽돌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