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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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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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02 | 198 |
22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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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03 | 125 |
21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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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04 | 279 |
20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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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05 | 137 |
19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6 | 191 |
18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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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07 | 154 |
17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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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08 | 134 |
16 | 시조 |
등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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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12 | 152 |
15 | 시조 |
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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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13 | 128 |
14 | 시조 |
부딪힌 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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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14 | 171 |
13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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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15 | 205 |
12 | 시조 |
똬리를 틀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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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16 | 147 |
11 | 시조 |
젖은 이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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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17 | 171 |
10 | 시조 |
깨어나라, 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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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18 | 185 |
9 | 시조 |
봄볕/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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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19 | 218 |
8 | 시조 |
여행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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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23 | 167 |
7 | 시조 |
먼 그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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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25 | 202 |
6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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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27 | 150 |
5 | 시조 |
숨은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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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29 | 179 |
4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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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4.01 | 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