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 천숙녀
안마당에 뛰놀던 일곱 살 꼬맹이가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 내 달리던
새하얀 세일러복에 갈래 머리 여중생이
나팔 바지 청바지 입고 통 기타 튕기던 손
묏 등에서 들려주던 젊은 날 이야기가
포크 송 노래가 되어 귀 울림으로 들리는데
오늘은 거울 속에 마주 앉은 나를 보니
한의원 집 막내딸 머리가 허옇구나
어느새 실타래 풀듯 세월이 흘렀구나
훌쩍 / 천숙녀
안마당에 뛰놀던 일곱 살 꼬맹이가
가슴팍에 손수건 달고 초등학교 내 달리던
새하얀 세일러복에 갈래 머리 여중생이
나팔 바지 청바지 입고 통 기타 튕기던 손
묏 등에서 들려주던 젊은 날 이야기가
포크 송 노래가 되어 귀 울림으로 들리는데
오늘은 거울 속에 마주 앉은 나를 보니
한의원 집 막내딸 머리가 허옇구나
어느새 실타래 풀듯 세월이 흘렀구나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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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詩는 -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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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계절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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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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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5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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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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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눕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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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2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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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1 | 119 |
85 | 시조 |
2019년 4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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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0 | 97 |
84 | 시조 |
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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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9 | 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