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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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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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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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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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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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울타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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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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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짜본 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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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노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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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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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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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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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 . 2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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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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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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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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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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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裸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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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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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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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