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산 둘러 병풍치고
논 밭 두렁 거닐면서
고향집 앞마당에
남은 가을 풀고 싶다
속 엣 것
다 비워놓고
달빛 당겨 앉히고 싶어
설핏 지는 해 걸음
고향집에 등불 걸고
밭고랑을 매면서
새벽별도 만나고 싶다
콩나물
북어 국 끓여
시린 속도 달래가며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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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3 | 시조 |
두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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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7 | 166 |
| 322 | 시조 |
연정(戀情)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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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8 | 98 |
| 321 | 시조 |
말의 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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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9 | 106 |
| 320 | 시조 |
다시한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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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30 | 70 |
| 319 | 시조 |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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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31 | 207 |
| 318 | 시조 |
민들레 홀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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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1 |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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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한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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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2 | 73 |
| 316 | 시조 |
아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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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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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마디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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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5 | 130 |
| 313 | 시조 |
맨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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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6 | 132 |
| 312 | 시조 |
처진 어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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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7 | 235 |
| 311 | 시조 |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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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윈 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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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9 | 시조 |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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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끈 솟아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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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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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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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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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4 | 174 |
| 304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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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5 | 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