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문指紋
몸속에는 둥근 마음 키워가며 사는 날
가슴에 금이 갔다
숨이 턱 막힌 영혼
공기도 굳어져갔다
아무도 모르게 차양을 쳤지
영혼이 가려웠다, 가려워 긁던 손가락 끝
시들시들 말라갔다
지문이 사라졌다
손가락 지워진 지문을
나이테로 더듬어보는 저녁

지문指紋
몸속에는 둥근 마음 키워가며 사는 날
가슴에 금이 갔다
숨이 턱 막힌 영혼
공기도 굳어져갔다
아무도 모르게 차양을 쳤지
영혼이 가려웠다, 가려워 긁던 손가락 끝
시들시들 말라갔다
지문이 사라졌다
손가락 지워진 지문을
나이테로 더듬어보는 저녁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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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 시조 |
눈물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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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5 | 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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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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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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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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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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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짜본 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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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 앉았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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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나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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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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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指紋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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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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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沈黙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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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정밭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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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엽서.1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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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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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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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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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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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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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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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1.25 | 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