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指紋
몸속에는 둥근 마음 키워가며 사는 날
가슴에 금이 갔다
숨이 턱 막힌 영혼
공기도 굳어져갔다
아무도 모르게 차양을 쳤지
영혼이 가려웠다, 가려워 긁던 손가락 끝
시들시들 말라갔다
지문이 사라졌다
손가락 지워진 지문을
나이테로 더듬어보는 저녁
지문指紋
몸속에는 둥근 마음 키워가며 사는 날
가슴에 금이 갔다
숨이 턱 막힌 영혼
공기도 굳어져갔다
아무도 모르게 차양을 쳤지
영혼이 가려웠다, 가려워 긁던 손가락 끝
시들시들 말라갔다
지문이 사라졌다
손가락 지워진 지문을
나이테로 더듬어보는 저녁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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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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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15 | 174 |
342 | 시조 |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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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07 | 173 |
341 | 시조 |
깨어나라, 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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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18 | 172 |
340 | 시조 |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1 | 171 |
339 | 시조 |
몽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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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7 | 170 |
338 | 시조 |
두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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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7 | 167 |
337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6 | 167 |
336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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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1.31 | 163 |
335 | 시조 |
아침나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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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08 | 162 |
334 | 시조 |
독도 -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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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2 | 158 |
333 | 시조 |
숨은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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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29 | 158 |
332 | 시조 |
묵정밭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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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 시조 |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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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14 | 157 |
330 | 시조 |
뒷모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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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6 | 156 |
329 | 시조 |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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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4 | 156 |
328 | 시조 |
퍼즐 puzzle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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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5 | 155 |
327 | 시조 |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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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6 | 155 |
326 | 시조 |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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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4 | 154 |
325 | 시조 |
독도-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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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6 | 154 |
324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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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6 | 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