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2.08 13:44

아침나절 / 천숙녀

조회 수 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2-아침나절.jpg

 

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 시조 몽돌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7 184
342 시조 이제 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4 183
341 시조 깨어나라,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8 183
340 시조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7 181
339 시조 빈터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3.06 180
338 시조 두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7 176
337 시조 ​숨은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9 176
336 시조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8.21 174
335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31 173
334 시조 퍼즐 puzzle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5 173
333 시조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4 169
» 시조 아침나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8 169
331 시조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4 169
330 시조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2 169
329 시조 부딪힌 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4 169
328 시조 젖은 이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7 169
327 시조 독도 -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2 167
326 시조 뒷모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6 165
325 시조 묵정밭 / 천숙녀 3 file 독도시인 2021.02.03 164
324 시조 벽화壁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4 16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