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안길 / 천숙녀
하얀 고무신 한 켤레 댓돌위에 벗어두고
이순(耳順)의 뒤안길을
둘러보는 걸음 있어
한 생애
거울을 본다
골마지 핀 나를 들여다 본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4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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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09 | 699 |
| 43 | 시조 |
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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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08 | 683 |
| 42 | 시조 |
빈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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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07 | 652 |
| 41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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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06 | 592 |
| 40 | 시조 |
고사리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05 | 611 |
| 39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04 | 578 |
| 38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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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03 | 622 |
| 37 | 시조 |
장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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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02 | 616 |
| 36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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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01 | 610 |
| 35 | 시조 |
삼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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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8 | 667 |
| 34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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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7 | 607 |
| 33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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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6 | 670 |
| 32 | 시조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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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4 | 688 |
| 31 | 시조 |
동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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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3 | 674 |
| 30 | 시조 |
동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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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2 | 715 |
| 29 | 시조 |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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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0 | 645 |
| 28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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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9 | 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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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안길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8 | 545 |
| 26 | 시조 |
실바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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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17 | 629 |
| 25 | 시조 |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6 | 556 |
김인숙 시인님의 해설중에서-
항상 씩씩하고 너무 고와서 젊은 줄만 알았는데
천 시인도 이제 이순의 뒤 안 길인가보다
김치가 너무 익어 골마지 핀 것처럼 스스로 골마지가 피었다는데
천 시인을 아는 사람은 누구도 동의하지 않을 거다
하지만 겉이 씩씩하다고 속까지 씩씩하겠는가
귀가 순해진다는 이순에는 나를 돌아보기도 하고
댓돌 위에 하얀 고무신이 허투루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모든 게 자신이 없어지고 여려지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