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2.19 17:35

물소리 / 천숙녀

조회 수 1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6-물소리.jpg

 

물소리 / 천숙녀


눈빛에 젖어드는 씻고 씻기는 말간 생
마음 먼저 출렁이면 줄 빛살 새어드는
물소리
가두어두고
제살 찌워야한다

부리 부비다 보면 날개 짓 펼 수 있으리
산의 발을 씻기며 땅 냄새 맡아 피어난
꿋꿋한
대궁 속에서
뿌리 내려 굳건할 터

숲다운 숲 만들기 위해 은하의 노래 부르자
무성한 말만 앞세우는 죽어있는 마음 밭에
시대를
유영遊泳하면서
바다를 건너야 살 수 있다


  1.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2. 도예가 / 천숙녀

  3. 서성이다 / 천숙녀

  4. NFT / 천숙녀

  5.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6. 등불 / 천숙녀

  7.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8. 훌쩍 / 천숙녀

  9.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0. 빨래 / 천숙녀

  11.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12. 독도獨島 -탐방 길 / 천숙녀

  13. 등불 / 천숙녀

  14.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15.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16. 독도 -안부 / 천숙녀

  17. 몽돌 / 천숙녀

  18. 똬리를 틀고 / 천숙녀

  19.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20. 비켜 앉았다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