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누구나 닿고 싶은 청정지역 DMZ
철책은 겹겹이 가시망을 둘렀지만
끝없는 굴착임 소리 멈출 수는 없는 거다
무디어진 곡괭이라 탓 말거라 멈추지마
아직은 닿지 못한 사유의 갱도지만
수만 톤 파내다 보면 몇 조각 금 나오겠지
꽁꽁 언 허벅지는 하복부를 부풀린다
굳은 각질 벗겨지고 세포마다 피가 돌아
들풀은 푸른 줄기로 꽃대궁을 세울 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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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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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01 | 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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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 시조 |
年賀狀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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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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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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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09 | 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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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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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04 | 275 |
373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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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 시조 |
처진 어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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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 시조 |
빈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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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07 | 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