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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관.jpg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시조 두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7 162
322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94
321 시조 말의 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9 103
320 시조 다시한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0 63
» 시조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1 199
318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75
317 시조 시詩 한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2 68
316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57
315 시조 청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4 78
314 시조 뼈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5 128
313 시조 맨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6 129
312 시조 처진 어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7 230
311 시조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8 94
310 시조 야윈 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9 78
309 시조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0 120
308 시조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1 125
307 시조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2 84
306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3 93
305 시조 이제 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4 169
304 시조 꽃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5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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