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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관.jpg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초겨울 매운바람이

등짝을 밀어냈다

이마를 짚는 손길

웅크리고 앉았다가

깊숙이

파고든 햇살

푸른 목숨으로 살고 있다

스무 계단 지하 벙커에

독도사관 머물고

이십 구년 달려와 돌아 갈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길

목울대

붉어진 걸음

초승달로라도 뜰까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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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3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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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시조 못 짜본 베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0 67
379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67
378 시조 독도 -울타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4 67
377 시조 어디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5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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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4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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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시조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2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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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0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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