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 천숙녀
파장의 함지박 이고 썰물 지는 노을 길 걷다
고샅 구르던 몸 씻겨줄 물 한 두레박 퍼 부었다
슬픔이 파랗게 흔들려
우물을 파고 있는
수채화 / 천숙녀
파장의 함지박 이고 썰물 지는 노을 길 걷다
고샅 구르던 몸 씻겨줄 물 한 두레박 퍼 부었다
슬픔이 파랗게 흔들려
우물을 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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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詩는 -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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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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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계절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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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5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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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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