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 천숙녀
우리이름 동여맨 추억의 끈 풀어보자
펼쳐놓은 보자기에 절정의 답 적어 놓고
환절기換節期 밀어 보내고 마음창고 밝히자
스스로 차올라 투명하게 고이는
꽃비는 안개비 되어 스멀스멀 흐르고
그리움 심장에 고여 붙박이로 지켜가네
바람은 귓전에다 조곤조곤 속삭였다
껍데기뿐인 허울은 이제는 제발 벗어던져
아직도
아슬한 한 깊이
못 읽어 아쉽다며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23 | 시조 |
뒷모습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6 | 166 |
| 322 | 시조 |
묵정밭 / 천숙녀
3
|
독도시인 | 2021.02.03 | 165 |
| 321 | 시조 |
여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3 | 165 |
| 320 | 시조 |
어머니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9 | 164 |
| 319 | 시조 |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4 | 164 |
| 318 | 시조 |
십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6 | 163 |
| 317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6 | 162 |
| 316 | 시조 |
담보擔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0 | 162 |
| 315 | 시조 |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6 | 161 |
| 314 | 시조 |
방출放出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9 | 161 |
| 313 | 시조 |
독도-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6 | 160 |
| 312 | 시조 |
종자種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4 | 160 |
| 311 | 시조 |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6 | 159 |
| 310 | 시조 |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6 | 159 |
| 309 | 시조 |
반성反省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2 | 159 |
| 308 | 시조 |
2월 엽서.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1 | 158 |
| 307 | 시조 |
봄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0 | 157 |
| 306 | 시조 |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3 | 155 |
| 305 | 시조 |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8 | 155 |
| 304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4 | 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