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 천숙녀
살아서 꿈틀거리던 푸른 핏줄 서는 손등
겨운 세상 갈아엎을 용기가 내게 있나
뿔뿔이 몸을 숨기며 엎드려 포복匍匐이다
내 몸은 엎드렸지만 뿌리를 다쳐선 안 돼
부딪혀 지친 세속 바랑에 걸머메고
장엄한 푸른 들판에 숨긴 씨앗 여물이고
혼절한 아픔들은 내일이면 지 나 간 다
삶의 질곡 휘청 이던 한 끼는 건너 왔다
헐거운 마음자리에 한 생애를 펼치는 길
길 / 천숙녀
살아서 꿈틀거리던 푸른 핏줄 서는 손등
겨운 세상 갈아엎을 용기가 내게 있나
뿔뿔이 몸을 숨기며 엎드려 포복匍匐이다
내 몸은 엎드렸지만 뿌리를 다쳐선 안 돼
부딪혀 지친 세속 바랑에 걸머메고
장엄한 푸른 들판에 숨긴 씨앗 여물이고
혼절한 아픔들은 내일이면 지 나 간 다
삶의 질곡 휘청 이던 한 끼는 건너 왔다
헐거운 마음자리에 한 생애를 펼치는 길
기다림 / 천숙녀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독도-실핏줄 / 천숙녀
민들레 홀씨 / 천숙녀
기도처 / 천숙녀
독도-문패 /천숙녀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길 / 천숙녀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삼월 / 천숙녀
넝쿨장미 / 천숙녀
2019년 4월 / 천숙녀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청소 / 천숙녀
야윈 몸 / 천숙녀
아버지 / 천숙녀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