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 향기 / 천숙녀
걸음마다 밟히는 유년 고향 길
촘촘히 깔아 놓은 뭉게구름 피어나고
골마다 찔레 향기가 그득 했던 엄마 냄새
앉은 뱅이 경대를 단정히 꺼내 놓고
가을볕이 좋다 시는 엄마를 앉히셨다
얼레빗 머릿결 쓸며 곱게 빗고 계시네
따스한 풀 방석이 지천에 펼쳐있어
서로에게 무엇이 될까 깊어지는 조화 속에
쉼 없이 길 없는 길 위를 걷고 계신 우리 엄마
찔레 향기 / 천숙녀
걸음마다 밟히는 유년 고향 길
촘촘히 깔아 놓은 뭉게구름 피어나고
골마다 찔레 향기가 그득 했던 엄마 냄새
앉은 뱅이 경대를 단정히 꺼내 놓고
가을볕이 좋다 시는 엄마를 앉히셨다
얼레빗 머릿결 쓸며 곱게 빗고 계시네
따스한 풀 방석이 지천에 펼쳐있어
서로에게 무엇이 될까 깊어지는 조화 속에
쉼 없이 길 없는 길 위를 걷고 계신 우리 엄마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3 | 시조 |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6 | 92 |
302 | 시조 |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2 | 93 |
301 | 시조 |
먼저 눕고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26 | 93 |
300 | 시조 |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23 | 93 |
299 | 시조 |
묵정밭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09 | 93 |
298 | 시조 |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26 | 93 |
297 | 시조 |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05 | 93 |
296 | 시조 |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15 | 93 |
295 | 시조 |
이 가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6 | 93 |
294 | 시조 |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3 | 93 |
293 | 시조 |
삼월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28 | 94 |
292 | 시조 |
희망希望
![]() |
독도시인 | 2024.02.19 | 94 |
291 | 시조 |
고백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08 | 95 |
290 | 시조 |
2019년 4월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20 | 95 |
289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11 | 95 |
288 | 시조 |
기다림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28 | 96 |
287 | 시조 |
선線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24 | 96 |
286 | 시조 |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03 | 96 |
285 | 시조 |
백수白壽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25 | 96 |
284 | 시조 |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30 | 97 |